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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개발 항암신약, 美임상종양학회서 1/2상 임상결과 구연발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03 21:54:15
  • 수정 2014-06-11 1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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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 서울대 교수, 기존 표적항암제 돌연변이 내성 극복한 ‘HM61713’ 주목

김동완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지난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한미약품 표적항암제 ‘HM61713’의 중간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 폐암 부문 심포지엄에서 김동완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자사의 항암신약(HM61713)의 임상 1/2상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의 티로신카나제수용체(Tyrosine Kinage Inhibito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48명 중 36명(75%)에서 질환 조절효과가 있었고, 14명(29%)에서는 종양이 실질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최대 내약 용량보다 낮은 용량에서 얻은 중간 결과로 고용량에서의 시험을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2상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HM61713가 현재 EGFR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1세대 EGFR TKI에 대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ASCO 2014에는 20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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