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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이란에 262억원 규모 점안제 수출 … 중동시장 본격공략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03 21:41:30
  • 수정 2014-06-05 2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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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 무방부제 인공눈물 2종 … 각 2219만, 163만달러 규모

전재갑 휴온스 대표이사(왼쪽)와 알레자 사이(Alireza Saee) 쿠샨 파메드 총괄임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Bio Medical Korea)’에서 수출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점안제 공장 완공을 앞둔 휴온스가 이란을 상대로 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 협약에 성공했다. 휴온스는 지난달 30일 ‘2014 바이오메디컬코리아’에서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와 2382만달러(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성공한 제품은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안구건조증 개량신약과 무방부제 인공눈물(상품명 하이아이프레쉬) 2종이다. 두 회사는 내년 중 두 제품의 이란내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분기에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총 수출규모는 2382만2000달러로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이 2219만달러,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163만2000달러 규모다.

쿠샨 파메드는 이란내 매출 10위권을 자랑하는 제약회사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란 의약품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현재 휴온스는 중동국가 중 예멘에 30종의 의약품을, 시리아와 이라크에 치과용 국소마취제 등을 수출하고 있다.

전재갑 휴온스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서 휴온스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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