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힘찬 6월, 부평힘찬 7월부터 …전문간호사·입원관리사 병동 배치
강북·부평힘찬병원은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서비스를 운영하는 ‘보호자 없는 병동’을 도입 및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북힘찬병원은 6월, 부평힘찬병원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들 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인공관절수술과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힘찬도우미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 서비스는 수술 직후 환자에게 의료서비스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정부가 지정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인 ‘보호자 없는 병원’은 국가에게 간병에 대한 보조를 받는다. 반면 두 병원은 서비스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전액 부담함으로써 간병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병원은 또 질환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간호사 및 입원관리사로 구성된 팀을 병동 전체에 배치했다.
조수현 강북힘찬병원 부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함으로써 환자가 전문간호사와 입원관리사의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평일 진료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진료함으로써 환자 불편을 해소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