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경영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가 오는 10~1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8개국 110개 제약사가 의약품을 출품하며, 의약품 위탁제조·연구·분석서비스 등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해외 60개국 400여 개사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이 방한한다.
한미약품,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등 29개사의 신약제품 전시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2100만달러의 수출상담(지난해 1300만달러),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식약처는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약공장장 간담회, 우수의약품 정부포상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제약·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연구실험분석기기전(KOREA LAB), 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과 물류기기전(KOREA MAT)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참관을 원하는 방문객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pharm.org)에서 사전 관람신청을 하면 입장료가 면제된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와 서울역, 합정역, 대구 등에서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시간 및 승차 위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