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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볼류마이징 필러 ‘이브아르 볼륨 에스’, 중국 허가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02 20:12:51
  • 수정 2014-06-05 1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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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보습·물광 외에 볼륨증대 용도 필러 추가 … 中 시장내 제품라인 다양화로 수출 탄력 기대

LG생명과학이 중국 수출에 나선 ‘이브아르 볼륨 에스’ 필러

LG생명과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지난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얼굴의 볼륨을 살리는데 효과적이며, 볼류마이징(Volumizing) 필러 라인 중 중국시장 내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서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중국 화동닝보와 10년간 이브아르에 대한 완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비(非)볼류마이징 제품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를 중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에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중국 공급라인에 추가되면서 환자의 시술 부위에 맞는 제품의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중국인들이 중국의 미용·성형산업이 대중화되면서 필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허가를 계기로 이브아르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브아르 담당자는 “이번 허가를 앞두고 화려하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이브아르 볼륨 에스‘를 업그레이드해 제품뿐만 아니라 포장 디자인까지 수정했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내 한국 미용·성형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이브아르가 중국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 HESH(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HESH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발된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한 필러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승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등을 받아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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