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와 안국약품은 지난 28일 혼합비타민제 ‘세느비트(Cernevit)주사’에 대한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미국의사협회(A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추어 1병(vial)으로 1일 요구량을 공급함으로써 균형 잡힌 비타민을 제공한다.
안국약품은 이달부터 세느비트의 전국 의원을 대상으로, 박스터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손지훈 박스터 대표이사는 “양사간 공동판매 계약 체결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박스터의 우수한 제품과 안국약품의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박스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느비트주사제는 2002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판매해왔고 2010년 12월 한미약품으로 판권이 넘어갔다가 이번에 안국약품에 안기게 됐다. 이 주사제는 11세 미만이나 임산부·수유부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