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올 1분기에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이 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 당기순이익은 120% 상승한 수치다.
이 회사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전립선비대증약 ‘트루패스’, 프리미엄 필러인 ‘엘란쎄 등 주력제품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미국 박스터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3챔버 영양수액 ‘위너프’의 시장진입 등에 힘입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 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엔화 약세에 따른 원가율 하락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력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