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V1001’의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GV1001은 전립선비대증 호르몬 조절제로서 이미 특허를 출원했으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병용 투여한 실험군에서 암세포 성장 및 이동성 억제에 대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세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2년 38억달러 규모에서 2022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시장이다. 국내서도 전립선암의 유병률 및 사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2년 750억원 규모로 2년 전에 비해 66%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