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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검체·혈액팩 유통안전관리’ , 미래부 시범사업 선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22 14:28:40
  • 수정 2014-05-26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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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FID칩과 스마트태그 활용한 사물인터넷(IoT)으로 검체 적정온도 유지해 안전운송 시스템 구축

채혈된 혈액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이를 안전하게 운송하는 시범사업이 금년부터 추진된다.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추진 중이 ‘온도태그 기반 검체·혈액팩 유통안전관리’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 2014년도 ‘RFID(무선인식) 등 센서 시범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의 기반이 되는 센서산업을 육성하고 사회 각 분야에 확산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모든 기기를 통신으로 연결해 멀리서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녹십자의료재단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RFID와 스마트태그를 활용해 혈액 운송 시 온도감지와 위치추적이 가능한 특수 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혈액의 안전한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운송 중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품질관리향상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의 혈액 유통안전관리 사업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처 협력사업인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로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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