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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공공데이터 우수활용기업으로 포럼단에 위촉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22 11:45:52
  • 수정 2016-02-18 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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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자외선·식중독 등 16개 건강지수 개발 … 데이터 활용기업에 기술지원 및 멘토링

하이닥 관계자가 2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포럼 발대식’에서 정부 관계자에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지수 개발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하이닥(HiDoc)이 2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포럼 발대식’에 우수 활용기업으로 참가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번에 발족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포럼단’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유망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기상·지리·특허 등과 관계된 정부 주무부처,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포럼단은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창의적인 기업들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우수 활용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닥은 환경공단과 기상청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일반인들이 관심있어 하는 각종 건강지수 서비스로 구현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닥은 미세먼지 지수, 자외선 지수, 식중독 지수 등 16개 건강지수를 수치화하여 서비스하고 있는데 모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지수 등은 국내 최초로 전국 159개 지역의 미세먼지 지수를 맞춤 제공해 출시 6개월만에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정호 하이닥 사업부장은 “이번 포럼 발대식에서 환경부 외에 다른 공공기관도 하이닥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며 “다른 부처의 공공데이터도 폭넓게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닥은 건강지수 서비스 외에도 주치의와의 1대1 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 성장발달 체크 등 각종 자가진단 솔루션, 생리주기를 기록하는 ‘매직캘린더’, 건강뉴스 등 광범위한 건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앱을 클릭하지 않고도 주요 건강지수를 바탕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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