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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성형외과, 쌍꺼풀수술 전 ‘안검하수’ 확인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5-22 11:06:01
  • 수정 2014-05-23 1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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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꺼풀 올려주는 상안검거근 늘어져 눈꺼풀 처져 보여 … 단순한 쌍꺼풀수술로는 한계

안검하수를 가진 사람은 쌍꺼풀수술을 받아도 생각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 수술 전 안검하수 유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처음 본 순간 3초면 결정되는 첫인상은 초두효과(Primacy Effect)로 인한 것이다. 이는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에서 ‘눈’은 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얼굴로 변신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은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쌍꺼풀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눈성형이나 속쌍꺼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쌍꺼풀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간단하게 받을 수 있지만 무조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수술 전 ‘안검하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안검)이 정상보다 많이 내려와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리는 상태다.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상안검거근)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이유로 늘어져 눈꺼풀이 처져 보이게 된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을 뜰 때 의식적으로 눈꺼풀에 힘을 주게 되고 이마의 근육을 사용하게 돼 이마에 주름이 지기도 한다. 쌍꺼풀수술 전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이를 간과한 채 단순히 쌍꺼풀수술만 받으면 만족스런 미용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안검하수 유무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진다”며 “쌍꺼풀이 형성될 부위의 눈꺼풀 두께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시술방법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 시 상안검거근 및 근막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세밀함이 필요한 만큼 해당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안검하수 쌍꺼풀수술은 어떤 수술보다 미적인 감각과 세심한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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