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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성형외과, 성장기 아이 바른 골격 위해 ‘생활습관’ 중요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5-21 17:35:56
  • 수정 2014-05-26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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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악은 18세까지 성장, 변형 쉬워 … 주걱턱·안면비대칭·무턱 유발 가능성

아래턱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동안 함께 자라므로 사소한 습관에도 얼굴형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어릴 때 잘못된 생활습관은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키가 자라고 얼굴골격도 뚜렷하게 형성돼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얼굴 골격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얼굴윤곽을 이루는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은 성장시기가 조금 다르다. 위턱은 10세쯤 성장이 끝난다. 아래턱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동안에도 발달해 성장판이 닫히는 17~18세 무렵 완성된다. 여자 아이의 경우 14~16세 즈음 성장을 마치기도 한다.

즉 성장판이 열려있는 동안은 키가 크듯이 아래턱도 자란다는 의미다. 이 시기에 형성된 잘못된 습관은 후천적으로 턱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만든다. 그 결과 주걱턱, 안면비대칭, 무턱 등으로 변형될 수 있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과잉발달한 것으로 위턱보다 아래턱이 나온 상태다. 얼굴형이 길고 턱끝이 뾰족하며 위턱과 아래턱의 골격이 맞지 않다보니 치아가 교합을 이루지 못하니 음식을 끊어 먹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TV를 보거나 게임할 때 몰입하면서 무심코 턱을 내밀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이 보이면 주의를 줄 필요가 있다. 성장기에 지속적인 교정관리를 해주면 주걱턱을 예방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선천적으로 대칭이 맞지 않거나, 한쪽 턱이 손상돼 유발된다. 하지만 턱을 한쪽으로 많이 괴거나, 팔베개를 하고 자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 씹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바른 자세로 앉도록 신경쓰고, 음식을 양쪽으로 골고루 씹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오징어, 쥐포 등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엔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 사각턱으로 변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성장기 때 얼굴형이 변형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미 턱의 변형이 일어나 골격이 단단해졌다면 주걱턱수술이나 무턱수술 등 수술적 치료로 정상적인 턱교합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턱이나 얼굴뼈를 다루는 수술은 성장이 끝난 18세 이후부터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 원장은 “수술 후 얼굴뼈가 계속 성장하면 수술받은 뒤에도 턱뼈가 자라나 2차적인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수술을 결정한 뒤 턱이 성장될 우려가 있는지 의심되는 경우엔 성장판 X-레이를 찍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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