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만족도 제고해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 연간 국내 1000억대 필러 시장서 10% 점유 중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첨가헤 시술 시 통증을 줄인 휴온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L’ 4종 시리즈
휴온스는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Elravie)’에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첨가한 ‘엘라비에-L’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엘라비에 딥라인-L 1mL,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1mL 및 2mL, 엘라비에 라이트-L 1mL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연간 1000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필러 시장의 80%를 차지하는데, 휴온스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개발한 엘라비에는 출시 2년 만에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따르면 필러 시술에서 통증 경감이 환자만족도를 결정하는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휴메딕스는 적절한 마취요법을 채용해 신규 환자 창출 및 기존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개발에 나섰다.
엘라비에-L에 함유된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리도카인염산염으로 0.3%)은 휴온스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성분으로 유럽의약품품질지침서(EDQM, 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of Medicines)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리도카인을 함유한 제품의 추가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국내 필러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무장한 국산 필러의 돌풍”이라며 “시술 시 통증이 확연히 줄어드는 리도카인 제품군이 출시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엘라비에-L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