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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국제심포지엄 29~30일 … 상계백병원 ‘무수혈수술’ 24일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5-16 18:43:47
  • 수정 2014-05-26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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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불임학회·웨이크포레스트 소속 해외 석학 참석 … 유영진·이철민 교수 등 강연

○…차의과학대 차병원그룹은 오는 29~3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병원 종합연구원(CHA Bio Complex)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최대 불임학회인 미국불임학회(ASRM) 회장단, 미국 10대 대학병원그룹 중 하나인 웨이크포레스트 연구진 등 국내외 불임, 줄기세포, 암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들이 참석한다.
첫째날은 차병원과 웨이크포레스트 대표 석학들이 참석하는 공동 컨퍼런스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컨퍼런스가 진행된다.둘째날에는 불임 분야 석학들이 참석하는 미국불임학회 컨퍼런스와 암·안티에이징을 주제로 한 국내외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대한 여러 경험들을 소개한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체세포복제줄기세포주 확립에 성공한 이동률 교수는 현재 연구성과와 연구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의 (02)3015-2839

○…인제대 상계백병원은 무수혈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17층 강당에서 ‘무수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혈대체의학의 최신경험’을 주제로 △위장관출혈이 있는 신세포암(유영진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혈 대체요법의 포괄적 이해(이철민 산부인과 교수) △10/30 골든 도그마(Golden Dogma·유병훈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간모세포종의 현재 치료법(Current Treatment of Hepatoblastoma, 박병규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 등 발표가 진행된다.
김문철 무수혈센터 소장(마취통증의학과)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금까지의 수술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수혈진료는 수혈하지 않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기술이다. 내·외과적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최소화하고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한다. 간염이나 AIDS 등 수혈로 초래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거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문의 (02)227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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