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연수 및 병원 행정 분야서 교류 강화 합의 … 현지 주민 대상 무료진료 및 수술 진행
가천대 길병원과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박수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일 중국 연변주 길림성 훈춘시를 방문해 시 인민정부병원과 교육·연구·진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병원은 의료진 연수 및 병원 행정 등에서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훈춘시 방문에는 박국양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흉부외과 교수), 유찬종 신경외과 교수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 2명을 연길복지병원에서 무료 수술했다. 현지 방송국이 방문단을 취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훈춘시 인민정부병원은 총 313병상 규모로 최근 진행 중인 개방정책에 힘입어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