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인증 마크

모커리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은 240여항목에 대한 면밀한 서류검토와 철저한 현장조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학병원을 제외한 한방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병원은 2018년 5월까지 4년 동안 복지부가 부여한 인증마크를 대·내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질을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이 병원은 2011년 ‘일반수련한방병원’ 및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난해 ‘전문수련한방병원’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으로 지정돼 의료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과 2013년에는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우수의료기관 감사패를, 2012년에는 대한민국보건대상을 수상했다.
김기옥 모커리한방병원장은 “그동안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은 만큼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한방병원은 서울 강남·강동·구로, 수원, 성남 등 네트워크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디스크질환을 수술없이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1시간에 4명만 진료하는 수준 높은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경희대 한의대 출신의 박사 및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한다.
이 병원만의 입원집중치료프로그램은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빠르고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병원은 또 매달 1회 무료 척추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