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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천식·COPD 흡입기 ‘에어플루살 포스피로’ 국내 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14 11:16:54
  • 수정 2014-05-16 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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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제로 안전성·효능·생동성 입증 … 환자친화적 디자인도 돋보여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혁신적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용 흡입기 ‘에어플루살(AirFluSal) 포스피로(Forspiro)’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13년 12월 덴마크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후 독일, 벨기에, 스웨덴, 노르웨이,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에 이어 국내에서 허가받았다.

살메테롤(지속성베타2항진제, LABA)과 플루티카손(흡입스테로이드, ICS)이 복합된 혁신적인 흡입제로서 복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 효능,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독일 루돌스타트(Rudolstadt)의 글로벌 호흡기제품센터인 에어로팜유한회사(Aeropharm GmbH)에서 개발됐다. 영국 호흡기제품개발 회사인 벡투라(Vectura)와 제품화 및 디자인 합작을 통해 독창적이고 편리한 의약품 디자인을 내놔 ‘2011년 레드닷 제품디자인상’(Red Dot Product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레드닷 제품디자인상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Westfalen)가 선정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상이다.

산도스는 이 제품 개발 기간에 환자들과 밀접하게 연구를 진행, 천식 및 COPD환자들의 흡입장치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혁신적인 제품기술과 환자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정확한 복용량을 흡입하고, 복용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에어플루살 포스피로’ 50/250ug와 50/500ug 용량으로 승인받았으며, 4세 이상 지속성 천식 환자와 COPD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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