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센터 연면적 8585㎡, 지상 8층, 지하 3층 … 교통환경영향평가 통과, 6월 중 업체 선정
2017년까지 신·증축될 예정인 을지대병원 암센터(위쪽)·종합건강증진센터
대전 을지대병원은 제3의 도약을 목표로 2017년까지 암센터 증축 및 종합건강증진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암센터는 지하 3층 및 지상 8층, 연면적 8585㎡ 규모로 증축되는 암센터는 진단·치료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시스템(One-Stop System)을 갖추게 된다. 또 분야별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암환자가 수도권으로 올라가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지하 7층 및 지상 12층, 연면적 2만1047㎡ 규모로 신축된다.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배치, 개인별 맞춤 건강검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하층 주차공간이 확충돼 내원객의 편의성이 높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신·증축에 필요한 교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오는 6월 중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인택 을지대병원장은 “1981년 대전을지병원 개원, 2004년 둔산 이전 개원에 이어 제3의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증축될 암센터와 신축될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