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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스위스 바젤대·TPH연구소와 MOU 체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5-12 12:19:39
  • 수정 2014-05-14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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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생명 연구협력, 의료진 교류, 학술행사 공동개최, 환자보호프로그램 등 추진

에드 콘스테이블 스위스 바젤대 부총장(왼쪽)과 이철 연세의료원장이 지난 9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스위스 바젤(BASEL)대 및 스위스 정부 연구기관 ‘열대·공공건강연구소(Tropical and Public Health Institute, TPH)’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의생명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윤주헌 연세대 의대 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 에드 콘스테이블(Ed Constable) 바젤대 부총장, 폴히이링 스위스연방기술연구위원회 부위원장, 제이코프 바젤대병원 교수, 요르그 알 레딩 주한스위스 대사, 마셀 테너(Marcel Tanner) TPH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바젤대와 의생명 및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협력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게 된다. 진료협력, 학술행사 공동개최, 환자보호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TPH연구소와는 국제 보건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인력교류, 질병진단 및 예방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철 의료원장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바젤대 및 TPH연구소와의 협력은 세브란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의료산업화를 추구하는 세브란스는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바젤대는 554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명문 공립대학으로 최근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됐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약리학, 생화학, 미생물학 등 의생명 분야의 학제간 연구로 국제적 연구성과를 내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1943년 설립된 TPH는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아프리카지역의 역학 및 열대의학 분야에서 시작해 현재는 인류 보건을 위협하는 모든 질병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 국제적인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질병의 진단·예방·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 각종 전염성 및 비전염성 질환의 통제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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