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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과의사, 목디스크수술 위해 나누리수원병원 재방문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5-08 18:56:17
  • 수정 2014-05-09 2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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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허리디스크수술 받은 첫 해외환자 … 디스크제거술·인공디스크삽입술 성공적 실시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오른쪽부터), 아베 오사무 일본 내과의사, 최정훈 척추센터 과장, 유경숙 전문간호사가 밝게 웃고 있다.

지난 28일 나누리수원병원에 일본 내과의사인 아베 오사무 씨(62)가 찾아왔다. 그는 지난해 이 병원에서 허리디스크수술을 받은 첫 번째 해외환자였다.
그가 다시 병원을 찾은 이유는 목디스크 때문이었다. 작년 나누리병원을 방문했을 때 목과 허리에서 디스크증상이 발견돼 목은 비수술치료인 보존적 치료를, 허리는 디스크제거술을 받았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후 최근 목디스크 증세로 인한 어깨통증과 팔저림증상이 나타나 한국행을 결심했다.
진단 결과 경추 5~6번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압박이 발견돼 디스크제거술과 인공디스크삽입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은 “일본 현지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베오사무 씨가 수술을 받기 위해 두 번이나 나누리병원을 방문한 것은 의미깊은 사건”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환자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 4월 9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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