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 임직원 14명, 장애아동 13명이 4일 서울 무장애 놀이터에서 소통의 자연체험 기회 가져
대웅제약 임직원과 장애아동이 지난 4일 서울숲에서 자연체험 및 재활운동의 기회를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숲에서 장애아동과 대웅제약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숲사랑 아이사랑’ 생태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서울숲사랑모임에서 주관하는 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교감을 나누며 자연을 체험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여섯번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지난 4일 가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웅제약의 정종근 부사장 및 임직원 봉사자 14명이 참가해 13명의 장애아동과 짝을 이루고 봄꽃 찾아가기, 무장애놀이터 체험, 짝꿍과 기념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정 부사장은 “장애아동들은 주위의 시선과 사회적 문턱 때문에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06년 서울숲에 250여평 규모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건립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이밖에 동명아동복지종합타운, 서울시립어린이병원,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웅나눔기금’이란 사내기부 프로그램과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봉사활동기관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