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수출 및 한류 중국인관광객 늘자 영문 대신 한자 표기 병행
일양약품의 간판제품인 자양강장 인삼드링크 ‘원비디’가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한자 표기를 병행하는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일양약품은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자양강장 드링크 ‘원비디’의 국내용 라벨을 영문 대신 한자로 병행 표기하는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비디는 중국 진출 이후 한류열풍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 여행자가 늘면서 한글과 함께 병행 표기되었던 국내 병제품에 영문 ‘WONBI-D’ 대신 한자 ‘元秘-D’를 표기함으로써 타깃에 맞는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일양약품의 간판제품인 원비디는 199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3억병의 판매고를 돌파한 상태며, 2010년 현지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과거보다 생산량이 5배 증가됐다.
원비디는 인삼을 국내 최초로 드링크화시킨 제품으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며, 원료 선정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전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양약품은 원비디뿐만 아니라 소화제인 ‘노루모’, ‘크리맥’, ‘위제로’ 등도 제품별 전략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며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