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인·비아시아인 대상 DPP-4억제제 혈당강하 효과 비교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독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제10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며, 조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학술상은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만 45세 이하 대한당뇨병학회원에게 수여된다. 최근 3년간 국제 유명잡지(SCI 등재 잡지)에 학회원이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DPP-4억제제의 혈당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국제 유명잡지에 14여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