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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토제 돔페리돈 함유 의약품 심혈관 부작용 우려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4-30 17:04:27
  • 수정 2014-05-07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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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얀센 ‘모티리움엠정’ 등 단일제 45품목, 복합제 ‘아세리돈정’, 대체약 13개 안전성평가 실시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구역·구토치료제로 사용되는 돔페리돈(Domperidone) 함유 의약품을 대상으로 유익·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심전도리듬(QTc) 연장, 염전성 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 심실성 부정맥, 돌연 심장사 등 심혈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의사·약사를 대상으로 이번 EM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복약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품목에 대한 안전성평가를 실시한 뒤 허가를 변경하는 등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돔페리돈 함유제제 중 지난해 생산된 품목은 한국얀센의 ‘모티리움엠정’ 등 단일제 45품목이며, 복합제로는 익수제약의 ‘아세리돈정’이 있다. 브로모프리드(bromopride) 등 대체성분을 함유한 약은 13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EMA는 돔페리돈 제제를 구역·구토 증상 완화에만 사용하고, 성인은 10㎎씩 1일 3회 복용하며, 치료기간은 최대 1주일 이내로 제한하라고 권고했다. 또 복부팽만, 속쓰림 등의 증상이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사용을 피하고 QTc 연장 의약품과 병용 투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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