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통증 억제 지속시간이 길어진 해열진통제 ‘펜잘이알서방정(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약은 해열 및 감기에 의한 두통·치통·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위장출혈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2중 구조로 구성돼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는 동시에 8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환자의 1일 복용횟수를 3~4회에서 2~3회로 줄였다.
펜잘은 이 회사의 대표 일반의약품 브랜드로군증상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했다. 펜잘큐, 펜잘레이디, 펜잘나이트를 잇달아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펜잘이알서방정의 출시로 총 4종의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 제품은 부작용을 줄이고 진통 억제 지속시간을 늘렸다”며 “감기뿐만 아니라 관절통, 생리통 등 통증이 오래가는 환자의 불편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