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이심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24일 저소득 퇴행성관절염 환자 대상 ‘인공관절수술 후원 캠페인’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4일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저소득층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노후 보장을 목표로 내년 4월말까지 1년간 ‘인공관절수술 후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시·도연합회 16개, 직할지회 1개, 시·군·구 지회 245개, 읍·면·동 분회 2000여개, 경로당 6만2000여개를 포함해 약 300만명의 회원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노인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운영, 노인생활 소식지 발간사업,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 노인취업 지원본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고령의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상당수가 경제적 사정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후원함으로써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