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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다음세대재단에 어린이용 건강소양도서 기증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4-23 19:40:18
  • 수정 2014-04-24 1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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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올리볼리 도서관 전국 17곳에 기증 … 당뇨병·고혈압 지식 어린이가 알기 쉽게 전달

한국다케다제약 직원과 다음세대재단 어린이가 건강소양도서 기증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10월 발간된 ‘당뇨병 편-주니야, 아빠를 부탁해’에 이은 ‘고혈압 편-할머니의 까까통’의 출간을 기념해 문화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다음세대재단에 어린이용 건강소양도서를 기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렸을 때부터 만성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건강동화책을 제작·배포해 왔다.

다음세대재단은 어린이 도서관인 올리볼리관의 전국 17개 지점에 도서를 무상 제공한다. 당뇨병과 함께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을 쉽고 재미 있게 풀어 낸 할머니의 까까통은 동화 속 주인공이 할머니가 매일 몰래 드시는 과자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 ‘까까통(과자통)’의 실체를 추리하는 내용이다. 고혈압의 원인, 관리방법,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이사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설립된 올리볼리관에서 건강상식을 동화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올리볼리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실용적인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문화와 건강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올리볼리관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고, 실천함으로써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밑거름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찾아가는 건강연극 등 국민의 건강 문해율을 높이기 위한 재미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왔으며,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웃과 어린이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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