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마티스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의료진 100여명 집필 … 류마티스질환 정의·치료법 수록
한글판 류마티스학 교과서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한글판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류마티스학’ 교과서는 학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한글판 교과서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분야의 저명 의료진 100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제작기간은 약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교과서는 총 22부 808쪽 분량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연부조직류마티즘 등 질환의 정의와 수술적 치료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학회 측은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 교과서의 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대현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한양대 교수), 김동수 회장(연세대 교수), 고은미 편찬위원회장(성균관대 교수), 이수곤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수곤 이사장은 “새 교과서는 내용이 좋고 보기 편하게 구성돼 류마티스 분야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될 것”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회장은 “이번 교과서에 사용된 용어들을 설명하는 류마티스 용어집 등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