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르비나핀·리도카인, 진균 피부질환·가려움증 치료 … 멘톨성분 상쾌한 느낌, 약효 최대 24시간
한미약품의 무좀치료제 ‘무조날쿨크림’
한미약품은 무좀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무조날쿨크림(성분명, 테르비나핀+리도카인, Terbinafine+lidocaine)’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진균 성분인 테르비나핀을 함유한 ‘무조날크림(성분명, 테르비나핀, Terbinafine)’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와 상쾌한 느낌을 주는 멘톨복합제를 추가했다. 칸디다증, 백선 등 진균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며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약효가 최대 24시간까지 지속된다.
이 회사는 크림타입의 무조날크림과 스프레이타입의 ‘무조날 외용액’에 이어 이번에 무조날쿨크림을 출시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며 “무조날쿨크림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무좀환자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인 이 제품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의약품 유통이력 추적용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가 부착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