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성분명,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Olmesartan+Rosuvastatin)’에 대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영업활동을 펼친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이사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합쳐져 큰 힘을 발휘될 것”이라며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올메텍(성분명,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Olmesartan Medoxomil)’, ‘세비카HCT정(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 티아지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협력관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계약은 외자사의 오리지널 약을 도입하는 기존 코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을 역으로 외자사에서 도입하는 코프로모션 모델”이라며 “향후 국내제약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이 약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서울·경기 및 지방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명의 전문의를 초청해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임상 3상결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행사는 총 2000여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