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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K리그 공식지정병원’ 업무협약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4-16 13:24:19
  • 수정 2014-04-18 0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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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K리그 22개 구단 선수들 무릎건강 관리 … 조승배 부원장 K리그 의무 본과위원으로 활동

조영증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왼쪽부터), 한응수 사무총장, 조승배 연세사랑병원 부원장, 이승우 부원장 등이 지난 15일 K리그 공식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5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병원은 향후 1년간 K리그 22개 구단 선수들의 무릎관절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 산하단체로 프로축구 경기를 통해 스포츠문화 진흥 및 한국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K리그는 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 리그로 현재 14개의 클래식팀과 8개의 챌린지팀으로 구성돼 있다. 조승배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부원장은 K리그 ‘의무 본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축구는 하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릎부상이 자주 발생하고, 은퇴 이후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선수들이 많다. 축구선수의 무릎 부상은 선수활동이나 앞으로의 삶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무릎연골 손상 및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이 병원의 줄기세포재생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수준을 입증해왔다. 의료진은 저명한 해외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외국 학회로부터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적극적인 진료 및 치료로 축구선수들이 무릎건강을 지키고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줄기세포치료기술로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배·이승우 부원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조영증 경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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