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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기 한림대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학술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4-15 18:32:28
  • 수정 2014-04-16 1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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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포디에스트라제-5억제제 조루 치료효과 입증 … 다폭세틴 병용시 긍정적 효과

이원기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

이원기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51일 삼성의료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제31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회 제14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성의학 분야에서 저명 해외학술지인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한 ‘프릴리지와 프릴리지+엠빅스의 장기적 조루치료 효과에 대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 연구비교 ’(Comparison between on-demand dosing of dapoxetine alone and dapoxetine plus mirodenafil in patients with lifelong premature ejaculation: prospective,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study) 논문으로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치료법이 많지 않은 조루(premature ejaculation)에 대한 포스포디에스트라제-5억제제(엠빅스)의 치료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했다. 이 제제는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 주로 사용돼왔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다폭세틴(프릴리지, 조루 적응증)과 함께 사용할 경우 조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011년과 2013년 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장, 국제성의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간행위원, 아시아비뇨기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비뇨기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및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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