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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미국당뇨병협회, 당뇨병 합병증 관련연구 진행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4-08 18:19:34
  • 수정 2014-04-09 20: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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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150만달러 지원하면 협회가 지휘·관리·감독 … 당뇨병 합병증 이해도·관리 수준 제고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당뇨병협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와 ‘당뇨병 관리에서의 만성 신장질환 및 신부전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향후 3년간 15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ADA가 지휘·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연구는 ADA 주최 연구합의 회의에서 당뇨병치료에 만성 신장질환 및 신부전과 관련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학계의 의견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결정됐다. 회의는 엄격한 논의 과정을 통해 기존 임상 근거 기반을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구에 관한 권고사항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한스 유르겐 뵐레(Hans-Jürgen Wörle) 베링거인겔하임 약물대사분야 총괄부사장은 “만성 신장질환은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이며, 환자와 사회의료제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번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의 합병증에 관한 이해도와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40%는 신장기능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능 저하의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회복되기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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