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열 부산 온종합병원 미용성형센터 소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7일 미용성형센터를 개소하고, 소장에 대한성형학회 부·울·경 지회장을 맡았던 임광열 교수를 초빙했다. 이 센터는 안전한 수술시스템과 세분화된 환자관리시스템을 접목, 기존 미용성형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눈·코·턱·얼굴·주름·비만·지방이식 등 미용성형 분야를 주력으로 기능적인 결함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

또 기존 구강악안면외과 턱얼굴수술센터, 산부인과 여성센터, 외과센터, 정근안과병원 등과 연계함으로써 종합적인 성형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성형 분야의 의료관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영입된 임광열 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 25년간 부산 성형외과계를 이끌어왔다. 부산대 의대 교수와 좋은문화병원 미용성형재건센터장을 거쳐 지난 7일부터 온종합병원 미용성형센터 소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장·이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및 미국성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그는 또 대한성형외과학회 우수논문발표상과 대한수부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임 소장은 “최근 성형외과수술이 급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온종합병원은 분야별 전문의간 협진이 가능한 최신 수술실을 갖추고, 우수한 간호관리 인력을 보유함으로써 성형외과수술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