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분말 흡입형 천식치료제 ‘플루테롤(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 Fluticasone+Salmeterol)’의 올바른 사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동영상은 사용법·보관법·잘못된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가영 한미약품 라이선싱팀원이 모델로 출연했다. 한미약품 홈페이지에서 플루테롤을 검색하거나 제품 포장의 QR코드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약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1일 2회 흡입기에 캡슐을 장착해 들이마시면 된다. 흡입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하며, 물 세척도 가능해 위생적이다.
이 회사는 전국 900여명의 영업사원에게 배포한 태블릿 PC에 플루테롤 사용법 동영상을 저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흡입형 천식약은 개발 난이도가 높아 기존 수입약이 특허를 받은 이후에도 후속 제품을 출시하지 못했다”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흡입형 천식치료제 플루테롤은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