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년 순천향대 의대 1회 졸업생 …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수술 성공 권위자
김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
김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가 1일 개교 36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총동창회 추천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 1인에게 수여된다.
김형철 교수는 1984년 순천향대 의대 제1회 졸업생으로 일본 교토의대 외과, 독일 하노버의대 외과 및 장기이식센터, 프랑스 파리대병원, 스페인 바르셀로나대병원에서 각각 연수한 바 있다.
지난 20여년간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07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초로 간이식수술을 시행했고,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무수혈 간이식수술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초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이식수술을 성공으로 이끄는 등 간이식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세계간담췌외과학회,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등 세계학회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