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웰, 제품 공급 … 먼디파마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 판매 담당
문병현 제네웰 대표이사(왼쪽)와 라만 싱 먼디파마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대표이사가 메디폼 라이선스 도입 및 판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제네웰과 습윤드레싱재인 ‘메디폼’의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 내 라이선스도입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웰은 제품을 공급하고, 먼디파마는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부터 유통된다.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이 제품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드레싱으로 상처 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
이 회사는 화상 및 수술 상처 보호·치료용 폼드레싱, 항균드레싱, 천연폴리머, 필름 등 다양한 제품을 병원과 가정에 공급하고 있으며, 일반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병현 제네웰 대표이사는 “메디폼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습윤드레싱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메디폼의 품질과 세계적인 제약사 먼디파마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조합은 이상적인 전략적 제휴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먼디파마 동남아시아·한국 총괄 대표이사는 “메디폼은 세계적인 상처소독제를 다량 보유한 먼디파마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한국 제약업계의 일원으로서 국내 우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