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2월 한달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맞아 ‘Fighting Korea! 개국 약사와 함께하는 응원 캠페인’을 벌인 결과 3200여명의 개국 약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개국 약사에게 올림픽 주요 경기 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예상 종합순위를 맞추는 이벤트다. 최종 종합순위인 13위를 맞춘 약사는 300여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약 10%였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올해 예정된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약사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상처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2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을, 2011년부터는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각각 유소년축구 대표팀과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미 친선 교류전을 치르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야구점퍼와 마데카솔연고가 담긴 구급함을 전달했다. 3월에는 유소년축구 대표팀에 유니폼 제작 후원금을 전달했다. 향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의 참가팀에게도 구급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