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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개원 40주년 … ‘리노베이션 통한 이노베이션’ 다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3-26 17:58:07
  • 수정 2014-03-28 1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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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중심 병동 개·보수, 의료정보화사업 등 추진 … ‘서울 중심 최고 의료기관’ 달성할 것

서유성 순천향대병원장

“순천향대병원은 10년 후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으로 환자·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서유성 순천향대병원장은 26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강한 병원·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탄생’을 선언했다. 그는 “올해는 2년간 진행됐던 외래 리모델링공사를 마무리하고 병동 개·보수를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순천향대병원은 초대형병원은 아니지만 강점이 많은 병원으로 인간사랑·생명존중이라는 순천향 정신이 오롯이 살아있다”며 “임직원들끼리 우애가 두텁고 환자들도 인간적인 정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서 병원장은 40년 역사에서 비롯된 풍부한 수술경험, 우수한 교수진, 첨단장비 등을 병원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방사선치료시스템 사이버나이프(Cyber Knife), 방사선암치료기 인피니트(INFINITY)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암 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는 실력과 경험 모두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년간 순천향대병원은 수익증대를 통한 건실 경영,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과 재배치, 조직문화 활성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신관을 개소한 데 이어 외래검사실, 진료실, 각 센터 등을 개·보수했다”고 설명했다.

서 병원장은 이 같은 시스템 변화가 모두 환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환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외래진료가 같은 층에서 이뤄지도록 조치했다”며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검사 등 모든 영상의학적검사도 한 곳으로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후 완공 예정인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진료공간이 대폭 확장돼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현재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경영 혁신 △진료환경 혁신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 △병원 위상 혁신 △교직원 마음가짐 혁신 등을 추진 중이다. 서 병원장은 “클리닉 및 센터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며 “당일 진료·검사시스템을 확대하고, 협력 병·의원과의 유대도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진료센터 강화 및 국제협력팀 개설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내년 초까지 의료정보화사업을 완료해 유비쿼터스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에게는 자율과 책임을 보장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거운 일터였으면 좋겠다”며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직원과 환자를 대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순천향대병원의 비전은 ‘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이라며 “10년 후 순천향대병원은 새로운 병원, 더 발전한 병원, 순천향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병원으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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