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은 지난 20일 원내 본부회의실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몽골환자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병원은 심혈관시술 및 치료를 받은 몽골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년에 1~2회 의사를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제공 및 검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려대병원장은 “몽골에서는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심장병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시술받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병원-의료기기회사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