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과 식품용기업체인 락앤락은 지난 19일 중국 상해 락앤락 본사에서 거품염모제 ‘버블비’의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과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협약식을 가진 뒤 두 회사의 발전 모델 및 초기 공략 사업인 홈쇼핑 부문의 구체적인 방향 및 추진 계획을 나눴다.
버블비로 2012년도 GS홈쇼핑 이미용 부문 1등, 500만개 판매를 기록한 동성제약과 중국 최대 유통사인 락앤락은 향후 중국 내 염모제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업무 협조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락앤락 중국법인은 현지 홈쇼핑 채널 21개, 일반매장 6600여개, 백화점매장 300여개 등 거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락앤락이 보유한 홈쇼핑 채널 21개를 통해 버블비를 우선 판매한 뒤 추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STAT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중국에 지사를 세운 동성제약은 현재 이마트, 테스코 등 대형마트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버블비의 차별화된 거품 조성물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