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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심혈관센터장 문병주 교수·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 임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3-18 17:47:42
  • 수정 2014-03-21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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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훈·이정준·변성은·신소현·김미애·이소윤·김준영·정영호 교수 등 젊은 교수진 대거 영입

문병주 분당차병원 심혈관센터장(왼쪽)·이중명 관절센터장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최근 진료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병주 흉부외과 교수를 심혈관센터장으로, 이중명 정형외과 교수를 관절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문병주 교수는 캐나다 퀸스대 의대를 졸업한 후 캐나다 사우스레이크보건센터(Southlake Regional Health Centre, Newmarket, Ontario, Canada) 원장 및 심장전문의로 근무했다. 관상동맥우회로조성술, 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성인 심장수술을 전문으로 한다. 캐나다에서 활발한 연구 및 임상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성인 심장병 및 혈관외과 분야를 선도하는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관절센터장으로는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분야 권위자인 이중명 전 국립의료원 정형외과장을 임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해당 분야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수술건수가 약 5000례에 달할 정도로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 및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병원 측은 명망 높은 중견 교수뿐만 아니라 최성훈·김유민 외과 교수, 이정준 이식외과 교수, 변성은 정형외과 교수, 신소현·한효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미애 알레르기내과 교수, 이소윤 이비인후과 교수, 김준영·윤희영 치과 교수, 정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젊은 교수진을 대거 영입했다. 이로써 외과 계열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강화하고 진료과 및 센터를 세분화해 전반적인 진료역량을 증진킬 수 있게 됐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적극 영입함으로써 병원의 외적 성장은 물론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특성화된 전문센터를 육성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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