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어 두번째, 10개월간 5400만원 지원받아 … 의료기기 부작용 관리 강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측은 향후 10개월간 5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의료기기 부작용 관리에 앞장서게 된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 및 부작용 정보 수집분석 △지역내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부작용 보고 활성화 교육·홍보 등이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지난해 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오류들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정부가 의지를 갖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의료기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이 병원을 포함해 전국 12개 의료기관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