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2013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중소병원 멘토링프로그램이 올해도 계속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28일까지 ‘2014 KHC 중소병원 멘토링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내 중소병원 중 프로그램 대상이 선정되면 병원경영 전문 컨설팅회사가 해당 병원에 대한 초기 진단을 실시해 효과적인 개선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이 자발적인 변화를 이뤄나가는 과정 및 결과를 다른 병원과 공유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한마음병원이 전문적인 컨설팅과 개선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컨설팅회사가 아닌 병원의 자발적 실행을 중시함으로써 국내 중소병원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프로그램의 전 과정과 결과는 오는 11월 12~14일 개최되는 2014 KHC에서 발표된다.
신청 대상은 100병상 이상 400병상 미만(2014년 1월 허가병상 기준)의 일반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이다. 신청서는 이메일(ldm@kha.or.kr)이나 팩스(02-705-9249)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