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20명 여드름 권위자 중 일인, 임기 2년… 학회 창립멤버로 발전 공로 인정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12일 대한여드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 교수는 학회 창립멤버로 성공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열린 제1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여드름학회는 2004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로 현재 약 500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여드름, 주사(장미증), 지루성피부염 등 피지선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 신임회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드름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현재 세계적인 여드름 연구 권위자 모임인 GA(Global Alliance to Improve Outcomes of Acne)의 멤버다. GA는 각 대륙에서 모인 20명 이내의 연구자로만 구성되며, 초청에 의해서만 멤버가 되고 한번 선정되면 종신회원이 된다. 2005년부터는 아시아 지역 여드름 연구자 모임인 ‘아시아여드름위원회’(Asian Acne Board)의 한국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