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L-III 연구는 간경변증이 없는 신규 유전자1 아형(GT1b) 만성 C형간염바이러스(HCV, Hepatitis C virus) 성인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리바비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이다.
리바비린 추가 투여군의 99.5%, 비투여군의 99%가 SVR12에 도달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사례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인구통계학적으로 특징이 다른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치료반응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진 특정 환자군(남성, 흑인, IL28B non-CC 유전자형)을 포함한 모든 환자군에서 높은 바이러스반응률이 나타났다.
피터 페렌치(Peter Ferenci)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 소화기 및 간장학과 교수는 “GT1b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군이 리바비린 투여 및 비투여 요법에 높은 지속바이러스반응률을 보였다”며 “이는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스콧 브런(Scott Brun) 애브비 제약개발 부사장은 “신규 GT1b HCV감염 환자군 중 이상 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사례가 없고, 높은 SVR을 달성한 일은 긍정적”이라며 “이 데이터로 올 2분기에 주요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며, 향후 학회 및 저널을 통해 상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