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8시 30분에 원내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소 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센터는 뇌심부자극술이 보험 적용된 2005년에 설립됐다. 매년 국내외 석학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관련 최신지견 및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파킨슨플러스증후군(Parkinson-plus syndrome)의 하나인 다계통성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과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경병리학의 대가인 커트 젤링거(Kurt Jellinger)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교수가 ‘다계통성 위축증의 병리’, 신경조절(Neuromodulation) 분야 권위자인 판카이 사흐(Pankaj Sah)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보행동결(Freezing of gait) 및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을 중심으로 한 신경망(neural network) 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문의 (02)2072-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