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총 4회 실시 … 방문요양관리자 1회 48시간, 요양보호사 3회 40시간
명지병원이 운영 중인 고양백세총명학교의 강의 모습
명지병원은 오는 24일부터 경기지역 민간병원 중 유일하게 정부의 치매특별등급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병원은 지난해 2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요양보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방문요양관리자 과정이 1회 48시간, 요양보호사 과정이 3회 각 40시간이다. 교육은 치매이해, 조호이해, 인지관리, 인력관리 등 분야로 이뤄진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제도를 실시, 경증치매 노인의 기능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수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는 방문요양관리자 3500여명과 방문요양보호사 1만5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이 중 경기도에서만 필요한 인력은 요양관리자 682명, 요양보호사 2045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