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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표적항암제 ‘얼비툭스’ 보험급여 승인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3-06 11:46:16
  • 수정 2014-03-11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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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체지표 보유한 유일무이 표적항암제 … 생존기간 연장효과 우수

한국머크의 전이성대장암 및 두경부암 표적항암제 ‘얼비툭스’

한국머크는 전이성대장암 및 두경부암 표적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 cetuximab)’가 지난 5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6일 밝혔다. 2005년 국내에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된 이후 10년만에 보험급여를 받았다.
 
이 약은 국내 전이성 대장암 표적항암제 중 유일하게 생체지표를 가지고 있으며,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만 투여받을 수 있다. FIRE-3 연구에 따르면 KRAS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 투여할 경우 타사의 표적항암제보다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높다.

이 약은 두경부암 승인을 받은 유일한 표적항암제로 30년만에 처음으로 임상적 유용성 개선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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