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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복음병원, 서부산 의료관광 클러스터 참여 및 VIP카드 발급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3-05 18:03:20
  • 수정 2014-03-07 1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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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공동 마케팅 … 교단 목회자·장로·동문 대상 진료비 할인 및 무료주차

고신대 복음병원이 발급할 예정인 VIP카드

‘의료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 외국인환자를 적극 유치해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산 의료관광 클러스터(West Busan Medical tour Cluster)’가 이 지역 주요병원을 중심으로 조직화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강동병원·부산위생병원 등 서부산권 3개 대학병원 및 2개 전문병원 등은 오는 7일 오후 3시 부산 서구청 대강당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부산권거점병원협의체(클러스터) 출범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광복점, 코모도호텔, 자갈치조합, 국제시장번영회, 송도번영회, 부산서구청, 사하구청, 부산관광공사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클러스터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 부산광역시 주관 각종 사업 공동 참가 △해외 환자에 대한 의료 및 관광상품 공동 개발 △해외환자를 위한 원활한 진료시스템 공동 구축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부산의료관광클러스터가 형성되면 특정 단일 질병이 아닌 다양한 중증질병 및 종합검진과 함께 메디텔 사업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이번 의료관광벨트 출범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사업 선정을 1차 목표로 잡았다”며 “그동안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 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부산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중증 외국인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서구와 사하구는 올해 외국인 환자를 8000명, 내년에는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최근 교단 소속 목회자·장로를 비롯, 고신대 의대 동문에 한해 VIP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카드 소지자는 입원비·외래진료·종합검진 비용의 30%를 감면받고 4시간 무료주차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배우자)에게도 입원비와 외래 30%를 할인해주고 종합검진은 배우자·자녀·부모에 대해 20%를 감면해 주기로 했으며, 4시간 무료주차도 제공한다.
VIP카드를 발급받으려는 목회자·장로·동문은 병원 홍보실로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63년 동안 교단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이라며 “특히 어렵고 힘들 때 교단 산하 교회들이 합심해 기도하고 성원해 준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부도사태로 위기를 맞았던 이 병원은 고신교단 산하 교회와 신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경영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병원은 2012년 이상욱 병원장 취임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암치료 및 급성심근경색·뇌졸중 등 급성기질환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병원에 이름을 올렸다바 있다. 지난 1일엔 외래환자 역대 기록을 돌파, 제 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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